"방탄소년단, 세월호 416가족협의회에 1억 기부"

2017-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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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월호 참사 416가족협의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헤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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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세월호 참사 416가족협의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헤럴드팝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각각 1천만 원씩 7천만 원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3천만 원을 보태 1억 원을 기부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측이 기부는 조용히 해야한다는 생각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측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이데일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아티스트가 결정, 사적인 영역이라 코멘트를 드릴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참사 416가족협의회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로 구성됐다. 416가족협의회는 온전한 선체인양, 실종자 완전수습, 철저한 진상규명 및 안전한 사회건설을 목표로 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더 윙스 투어' 콘서트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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