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문화유산과 역사를 알리는 웹툰작가다.

2017-0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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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역사 웹툰작가다

[국보 제24호 석굴암은 통일신라시대에 경주 토함산에 세워진 한국의 대표적인 석굴사찰이다. 사진 제공 / 문화재청]

내가 그리는 석굴암과 불국사 창건 웹툰

네이버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연재되는 역사 웹툰 "조선왕조실톡"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였던 역사에 대하여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진행된 "청소년 박물관탐방단" 프로그램 중 강연 및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통일신라의 대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을 모형을 블록으로 제작해보고,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과 관련한 설화에 대하여 탐구하였다.

하나의 창건 설화에서 아이들의 시각과 개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되는 웹툰

특히, 탐구 후기 활동으로 진행되는 "웹툰 그리기" 활동은 "청소년 박물관탐방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단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탐구활동과 박물관 탐방활동이 끝난 후에 탐방단원들에게는 탐방 문화유산과 관련한 창건 설화 및 관련 역사적 사건들을 4컷 웹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스로 관련된 문화유산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다양한 도서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한 탐방단원들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웹툰을 완성하였다.

[2017년 동계방학 청소년 박물관탐방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용인 구성초 5학년 임유정, 4학년 신어진, 임성빈단원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여 박물관 탐방이 마무리 된 후 집에 모여 함께 자료를 조사하고 그림을 그려 완성한 불국사와 석굴암 창건 설화]

수학여행 때 갔던 불국사의 역사에 대하여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웹툰 작업

"청소년 박물관탐방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단원들은 "이번 웹툰 후기활동을 통해서 가족여행과 수학여행으로 가보았던 천년고도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에 대하여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고 참여 후기를 밝혔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1395년 9월에 창건되어 정도전에 의해 사정문으로 명명되었고, 오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425년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이라고 바꾸었다. 광화문은 궁궐의 정문 중 유일하게 문루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문화재청]

위화도회군부터 조선 건국과정 까지 살펴보자!

1주차에서는 고조선부터 통일신라와 남북국시대까지에 대하여 탐구를 한 "청소년 박물관탐방단" 단원들은 2주차에서 고려 말부터 시작하여 조선의 건국까지를 탐구하고,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을 탐방하였다.

[1, 2차 왕자의 난을 자신이 좋아하는 "롤 플레이 게임" 방식으로 표현하여 웹툰을 그린 신암초 4학년 이지민 탐방단원]


위화도회군 부터 조선을 건국한 정도전과 정몽주에 대하여 인물 탐구를 진행하였으며, 태조 이후에 왕권을 둘러싼 '왕자의 난'에 대하여서도 탐방단원들 스스로 미션 주제를 선정하여 후기 웹툰 그리고 활동에 참여하였다.

탐방 후기 활동으로 그려진 웹툰들은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내에 올라가 비슷한 나이 또래 청소년 회원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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