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재수 확정돼 고교 졸업식 때 펑펑 울어"
2017-02-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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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JTBC '비정상회담'방송인 전현무 씨가 고등학교 졸업식 날 폭풍 오열한 사연을
곰TV, JTBC '비정상회담'
방송인 전현무 씨가 고등학교 졸업식 날 폭풍 오열한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선 블락비 멤버 박경과 태일이 출연해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 씨는 졸업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저는 졸업식 날 울었다. 재수가 확정이 돼서"라고 말했다. 전현무 씨는 "남들은 대학에 들어가는데 나랑 부반장만 재수가 확정이 됐다"며 "정말 진심을 다해서 울었다. 애들은 대학 어디 간다고 하는데 너무 서러웠다"고 했다.
JTBC '비정상회담'
이를 들은 성시경 씨는 "저도 재수가 확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울지 않았다"며 "재수가 끝나고 울었던 것 같다. 삼수가 확정이 돼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 씨는 재수 후 이듬해 연세대에 입학했다. 성시경 씨는 서울대에 가기 위해 삼수를 했으나 내리 고려대에만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시경 씨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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