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일이 앞당겨졌다”
2017-03-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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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일이 1주일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일이 1주일 앞당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2015년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속편이다.
미국 영화 매체 코믹북닷컴은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일이 오는 9월 29일로 변경됐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존 개봉일자는 기존 2017년 10월 6일이었다.
Fox's KINGSMAN: THE GOLDEN CIRCLE has been bumped up a week--the sequel will now open 9/29/17 instead of 10/6.
— Exhibitor Relations (@ERCboxoffice) 2017년 3월 19일
미국 영화 매체 스크린 랜트는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일이 바뀐 것에 대해 “드니 빌뇌브(Denis Villenueve) 감독이 연출한 ‘블레이드 러너 2049’와 개봉일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다”라고 추측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6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는 전편에 이어 태론 에거튼(Taron Egerton)이 에그시 역으로, 마크 스트롱(Mark Strong)이 멀린 역으로 다시 출연한다. 해리 하트 역을 맡은 콜린 퍼스(Colin Firth)도 돌아온다. 해리 하트는 전편에서 숨지는 것처럼 묘사됐다.

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할리 베리(Halle Berry)가 새로 합류했다. 무어는 악역으로, 베리는 미국 첩보기관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배우 채닝 테이텀(Channing Tatum), 가수 엘튼 존(Elton John)도 출연한다.
전작에 이어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킹스맨: 골든 서클’ 한국 개봉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