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아내가 남편 비상금 발견하고 한 행동

2017-03-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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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씨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 씨가 아내 몰래 숨겨둔 비상금을 들켰다.김재우 씨는 2

김재우 씨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재우 씨가 아내 몰래 숨겨둔 비상금을 들켰다.

김재우 씨는 2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아내에게 숨겨둔 비상금을 뺏긴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김재우 씨가 담겼다. 식탁 위에는 현금 30만 원가량이 놓여 있다.

그는 "돈을 조금씩 숨긴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면 다시 돌려주겠다는 아내의 말에 '좋은 옷이랑 신발 같은 거 사서 멋있어지고 싶었어...'라고 대답했더니 아내는 '오빠는 이미 멋있어요...'라고 한 뒤 돈은 돌려주지 않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진화했다...이 세미 양아치"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 씨는 2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 씨와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 기업체가 하는 행사에서 처음 만나 같은 해 7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재우 씨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우 씨는 2003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으며 현재 '나몰라 패밀리'로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