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민 꺾고 '고등래퍼' 최종 우승한 양홍원 무대 영상

양홍원 군이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최하민 군을 꺾고 Mnet '고등래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고등래퍼'에서는 김규헌, 김선재, 마크, 이동민, 조원우, 양홍원, 최하민 군이 파이널 매치 무대를 펼쳤다. 심사에는 래퍼 타이거JK가 참여했다.

이날 미션 주제는 '편지'였다. 이동민 군과 김선재, 김규헌, 마크에 이어 최하민 군 무대가 이어졌다. 함께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무대를 꾸민 최 군은 244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양홍원 군은 마지막 주자였다. 그는 "과거에 모자랐기 때문에 앞으로 변할 수 있고, 변한 모습을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크루셜스타의 피쳐링으로 '베러 맨(Better Man)'이라는 노래를 부른 양 군은 246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

결과가 발표되고 그는 "사실 ('고등래퍼'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그런데 (그 모든 걸 다) 이겨내고 제가 우승을 했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Mnet, '고등래퍼'

방송 종료 직후인 1일, 양 군은 팬들에게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고등래퍼'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티비 말고 밖에서 봐요!!"라고 글을 썼다.

양홍원 군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해 12월 '고등래퍼'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양홍원 군은 우승 혜택으로 타이거JK의 프로듀싱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