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지지자는 안 늘고 며느릿감만 늘고 있다"

2017-04-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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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채널A '외부자들' 심상정(58) 정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화

이하 채널A '외부자들'

심상정(58) 정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심상정 후보 가족사진이 소개됐다. 심 후보는 앞서 아들 외모가 잘 생겼다며 화제 된 적이 있다.

곰TV, 채널A '외부자들'

진중권(53)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여성분들이 "예, 어머님"이라더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지자가 늘어야 하는데, 며느릿감만 늘어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심 후보는 "아들이 전에는 저와 이름이 연관되는 걸 원치 않았다"며 "지난 총선 때 아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도 '제가 등록금도 받고 그러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자녀 덕분에 화제 된 대선 후보는 심 후보뿐만이 아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선거 후보도 대선 출정식에서 딸 유담 씨를 공개한 이후 유담 씨 외모가 화제 된 적이 있다.

한편 심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수도권 최다 득표를 한 당선자였다(고양 갑 심상정 71043표). 심 후보는 "심상정의 정치가 국민이 원하는 정치라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했다.

심 후보는 남편이 집안 살림을 해준 덕분에 정치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려졌다. 그는 "(남편이) 스스로 챙겨 살고 계시다"고 말했다. 전여옥(58) 전 의원은 "남편분께서 특이하게 전업주부를 해주시는 데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참 힘들다, 여성 동지들"이라며 여성 정치인으로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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