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경기장서 '여자 신음소리' 울려퍼지자....선수 반응 (영상)

2017-04-20 19:00

add remove print link

미국 테니스 경기장에서 여성 신음이 울려 퍼져 경기를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미국 매체

미국 테니스 경기장에서 여성 신음이 울려 퍼져 경기를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테니스 경기에서 한 여성 신음이 울려 퍼져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유튜브, Foam A. Lime

경기는 지난 18일 열렸다. 영상 속 두 선수는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 때, 한 여성의 신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영상 10초)

당황한 선수는 경기를 시작하지 않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또 다른 선수는 테니스 공을 허공에 던지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경기 해설가는 "누군가 포르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한다.

하지만 여성 신음은 계속 울려 퍼진다. 이는 포르노가 아닌, 경기장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들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여성이 성관계를 맺는 도중 신음을 내고 있는 것이다.

화가 난 한 선수는 "그렇게까지 좋을 순 없어!"라고 소리쳐 관중을 웃게하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277만(한국 시각 20일 오후 6시 기준)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당시 해설자는 경기 후 트위터에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창문 열고 사랑 나눈 커플,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적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