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준표' 만난 홍준표 후보 (사진 7장)

2017-05-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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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레드준표' 정이랑 씨를 만났다. 홍준표 후보는

이하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레드준표' 정이랑 씨를 만났다.

홍준표 후보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대청년오디션 미운우리프레지던트509'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tvN 'SNL 코리아9'에서 '레드준표' 역을 맡은 개그우먼 정이랑 씨도 함께 했다.

홍준표 후보는 "허허 좀 그렇네요. 저하고 이분하고 닮았습니까"라고 말했다. 정이랑 씨가 "좋은 날이니까, 좋은 이야기만 합시다"라며 홍 후보를 흉내내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그 회사가 돈이 많은 회사인데 돈은 많이 줍니까? 요즘 많이 받습니까"라는 홍준표 후보 질문에 정이랑 씨는 "거 자꾸 돈 얘기 하지말고. 그것은 답변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정치가 국민한테 웃음과 즐거움을 줘야 한다"며 "오늘 대선토론회도 재미있게 하겠다. 미스 정이 뜨면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 되면 팀을 청와대로 초대하겠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9' 정치 풍자 코너인 '미운우리프로듀스101'은 최근 대선 정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홍준표 후보를 만난 '레드준표' 정이랑 씨 외에도 크루 김민교 씨(문재수), 정상훈 씨(안찰스), 장도윤 씨(유목민), 이세영 씨(심불리) 등이 자신이 연기한 대선후보를 직접 만났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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