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권 없는 청소년도 '모의 투표'로 대통령 뽑는다.

2017-05-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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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뉴스1 선거권 없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대선 모의 투표를 실시한다.한국YMCA

이하 뉴스1

선거권 없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대선 모의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 등이 참여한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는 9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30곳에 모의 투표소를 설치했다. 모의투표는 실제 투표와 마찬가지로 이날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모의투표의 이름은 '나만 안 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선거권이 없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은 누구나 모의 대선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5만 명 넘는 청소년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했으며 이중 1만 8000명이 지난 4~5일 온라인 사전투표를 했다.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는 모의 투표에서 당선된 대통령 후보에게 당선증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는 선언문을 발표해 선거 연령을 하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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