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석방에 주목받는 안민석 발언

2017-06-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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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와부자들'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지난 7일 석방된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

채널A '와부자들'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지난 7일 석방된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안민석 의원과 전화 연결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개그맨 남희석 씨는 안민석 의원에 "장시호 씨가 석방된 후 만나서 식사라도 할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안민석 의원은 "장시호 씨 친구들에게 전해 들었는데 장시호 씨가 친구들하고 저하고 같이 놀러 가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답했다.

진중권 씨, 전여옥 전 의원 등 외부자들 출연진은 고개를 저으며 장시호 씨 친화력에 감탄했다. 남희석 씨는 "안민석 의원 덕에 장시호 씨가 개과천선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7일 열린 국정농단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장시호 씨는 "제가 미우시죠"라는 안민석 의원에 "꼭 뵙고 싶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난 장시호 씨는 "출소하면 정유라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검찰 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예"라고 짧게 답하고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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