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앞에서 김상중 따라하는 '보물섬' 강민석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보물섬'의 강민석(25) 씨가 배우 김상중 씨를 만났다.

보물섬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김상중 씨를 만난 강민석 씨 영상이 16일 게재됐다. 강민석 씨는 김상중 씨 앞에서 김상중 씨 성대모사를 했다.

영상에서 강민석 씨는 김상중 씨 목소리로 "불가사의할 정도로 똑같이 닮은 두 사람, 우리들은 그것을 도플갱어라고 말합니다"라고 했다. 강 씨 말이 끝나자마자 김상중 씨가 등장했다.

김상중 씨는 "저를 사칭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라고 말한 뒤 강민석 씨를 쳐다봤다. 김상중 씨는 강 씨를 가리키며 "이 사람이 누구인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민석 씨는 "그런데 말입니다. 경찰 수사 결과 사칭하는 사람은 제가 아니라 이 분이었다고 결론이 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상중 씨는 갑자기 손에 든 커피를 들어 올리며 "제가 마시고 있는 커피 사이즈는 그란데(grande) 말입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이라고 주장했다. 김상중 씨는 "여름인데 옷 좀 시원하게 입어. 덥겠다 야"라고 한 뒤 퇴장했다.

영상은 게재된 지 3시간 만에(오후 8시 기준) 좋아요가 4만 개가 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