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앞까지 따라오면..." 갓세븐 마크의 호소
2017-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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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마크가 사생팬을 향해 당부를 전했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마크가 사생팬을 향해 당부를 전했다.
마크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남겼다. 공개된 글 속에는 사생팬(숙소나 개인 일정까지 따라붙는 등 사생활을 침범하는 팬)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마크는 "사실 어제 공항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하는데 마음이 조금 좋지 않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급하게 차로 따라오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 했어요" 라고 덧붙였다.
마크는 "그 차들이 숙소 앞까지 따라오는 걸 보고 마음이 좀 더 그랬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숙소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사생활이 지켜지면 좋겠다"며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갓세븐 멤버들은 지속적으로 사생팬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다. 멤버 영재도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사생 관련 메시지를 남겼다. 멤버 잭슨은 지난 2016년 중국 공항에서 사생팬 때문에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마크를 응원하고 사생팬을 비판하는 여론이 대부분이다. 갓세븐 팬들은 마크의 인스타그램 글에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