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잘나가는 연예인이 전화 안 받았나" 슬리피 대답

슬리피가 노래 '뷰티풀 라이프' 가사를 언급했다.

11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컬투는 슬리피에게 "어떤 잘 나가는 연예인이 전화를 안 받았냐"고 물었다.

슬리피 노래 '뷰티풀 라이프'에는 '잘 나가는 뮤지션들 내 전화를 피하지 / 존심 상하지 않아 / 잘 알아 내 위치를'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슬리피는 "그레이, 지코... 나중에는 받았다"며 웃었다. 그는 "(잘 나가는 뮤지션들이 전화를) 안 받았다. 제가 곡 계속 달라고 해서"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너무 많은 분들이 곡을 달라고 하니까 (받을 수 없었을 거다)"라고 했다.

그는 "빈지노에게 (도끼) 번호 받아서 문자 했는데 (도끼가) 안 읽었다"며 "다시 전화했더니 (도끼가) 모르고 받았다가 2초 있다가 끊더라"고 했다. 슬리피는 "옛날 이야기"라며 "제가 잘해서 잘 되면 콜라보를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컬투가 "우리랑 (콜라보) 하겠냐"고 묻자 슬리피는 "안 한다"며 웃었다. 슬리피는 "올해에는 꼭 음악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 그는 슬리피는 1차 예선에서 가사 실수를 했지만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지코는 "예전에 지기펠라즈였을 때 그 형만의 하이톤이 있는데 날카롭게 귀에 꽂히더라"며 "다음 라운드에서 또 보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