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르노?” 성인 사이트가 밝혔다

2017-07-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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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포르노 사이트가 북한 이용자들이 자주 찾은 검색어와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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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포르노 사이트가 북한 이용자들이 자주 찾은 검색어와 카테고리를 공개했다.

성인 사이트 폰허브(Pornhub)는 폰허브의 북한 이용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7월 공개했다.

폰허브에 따르면, 엄격한 제제를 뚫고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트를 방문한 북한 이용자들은 몇 천 명에 달한다.

그 중 북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중국인(Chinese)'이었다. 그 뒤는 '몽골인(Mongolian)'이 이었고, 일본 성인 TV 프로그램의 검색 빈도도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폰허브는 북한 이용자들이 선호한 포르노 카테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분석 결과, 북한 이용자들은 일본인, 아시아 여성, 큰 가슴, 만화 등의 카테고리를 선호했다.

포르노를 시청한 북한 이용자 중 53%는 데스크탑 컴퓨터로 사이트를 이용했다. 폰허브 관계자는 "휴대폰으로 유입된 이용자는 33%에 불과했다. 다른 나라보다 현저히 적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폰허브는 지난 3월 여성이 선호하는 포르노에 대해 분석하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하는 단어는 레즈비언(lesbian)이다. 그는 "쓰리섬(세 명이서 맺는 성관계)도 여성 상위 검색어에 해당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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