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와 10년만에 손 잡아본 김종민 반응

2017-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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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을 함께 해 온 신지와 김종민 씨가 손을 잡았다.

이하 SBS '남사친 여사친'
이하 SBS '남사친 여사친'

17년을 함께 해 온 신지와 김종민 씨가 손을 잡았다.

19일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에서 멤버들은 튜브를 탄 채 물놀이를 즐겼다. 멤버들은 절친끼리 손을 잡고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게임을 했다.

손을 잡자 김종민 씨는 "내가 네 손을 잡을 일이 뭐 있냐"며 "거의 10년 만에 손 잡은 것 같다"고 했다. 신지 씨는 "더 된 것 같다. 되게 어색하고 좋다"고 했다. 그는 "(종민 오빠와 손 잡은 느낌이) 희한했다고 해야 하나.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냥 희한했다"고 말했다. 신지는 "근데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 씨는 "이게... 그런 게 있다. 가족끼리 이래도 되나? 손만 잡았는데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물놀이를 즐기던 중 신지는 "부모님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씨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 루트로 해서 가족하고 와"라고 했다. 신지가 "여행 경비 좀 오빠가 대줄래?"라고 하자 김 씨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래"라고 했다. 김 씨는 "현지에서 쓰는 것 네가 내라. 비행기랑 호텔 (대주겠다)"고 했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 멤버들은 허니문 성지 '태국 카오락'으로 허니문 답사를 떠났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