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한강대교에서 내려줬다" 김태동 심경글
2017-07-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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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브레이블 연습생 김태동(21) 씨가 2차 심경글을 공개했다.
더바이브레이블 연습생 김태동(21) 씨가 2차 심경 글을 공개했다. 이 글은 SNS로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김태동 씨가 더바이브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오전 김태동 씨는 소속사에 대한 심경을 담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논란이 된 부분은 '택시 귀가' 부분이다.
그는 "저는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은 저희 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스트레스 때문에 저는 결국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이야기 드렸고... 그러한 이유로 제가 힘들어하니까 아버님의 친한 지인분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라며 "그 이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로펌 명의 내용 증명을 받게 되었고 그 내용은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지 어떠한 대화나 타협의 내용도 없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더바이블레이블 측은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태동 씨와 연락을 시도 중이다. JBJ 데뷔 전까지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동 씨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오는 9월 데뷔 예정인 그룹 JBJ 멤버가 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