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양 "페북글 내가 지운 것 아냐... 진실은 꼭 밝혀질 것"

2017-08-05 18:10

add remove print link

최준희 양이 5일 새벽에 남긴 SNS 글에 대해 언급했다.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최준희 양 인스타그램

최준희 양이 5일 새벽에 남긴 SNS 글에 대해 언급했다.

5일 고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양이 인스타그램에 추가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날아갈까봐 빨리 올릴게요"라고 했다. 최 양은 "저도 사람인지라 지금 기사 올라오는 거 다 봤고 페이스북 글은 내가 자진해서 내린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얘기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라며 이날 오후 다시 글을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최 양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잖아요? 꼭 밝혀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최 양은 그간 외할머니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다고 밝히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후 최 양 페북 글은 삭제됐었다.

이날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서초 경찰 측은 지난 4일 오후 최준희 양 집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최준희 양은 오빠 최환희 군과 외할머니 정옥숙 씨와 저녁을 먹다가 뒷정리 과정에서 말다툼이 벌어졌고 최환희 군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최 씨 남매와 외할머니는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았으며, 폭행에 대해서는 향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