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언급, 눈물 보인 이하이 영상
2017-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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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가수 이하이 씨가 방송에 출연해 공백기를 언급,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한 이하이 씨는 과거 고민을 밝혔다.
이하이 씨는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한 것으로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를 너무 하고 싶은데,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은데 그게 자유롭게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소속사에 들어가, 사장님께서 예뻐해 주셔서 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다. 그 뒤로 부족함을 느끼고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시간이 그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10대가 다 지나가고 20대가 됐는데도 앨범이 안 나오니까 '언제 또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하이 씨는 오랜 공백기 끝 발표한 노래 '한숨'을 불렀다.
노래를 마친 이하이 씨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전 잘 안 울고 우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라며 감정을 추슬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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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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