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판정 후 재검” 김수현 10월 23일 현역 입대

2017-09-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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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떠난다.

전성규 기자
전성규 기자

배우 김수현(29) 씨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떠난다.

28일 김수현 씨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입대 소식을 알렸다. 키이스트는 "김수현 씨가 오는 10월 23일 입대한다"라며 "팬과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 씨는 심장 질환 병력으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 씨는 2010년 패션잡지 나일론 인터뷰에서 심장 수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김수현 씨는 현역에 입대하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치료를 병행했다. 김 씨는 2012년 11월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받고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 씨는 2013년 연예 매체 TV리포트 인터뷰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혁명전사 역을 해봤으니까 실제 군 생활은 육군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김 씨는 "육군도 힘들겠지만, 귀신 잡는 해병대는 꿈도 못 꾸겠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씨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2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키이스트 소속 배우인 김수현 씨가 2017년 10월 23일(월)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합니다.

김수현 씨는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됩니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