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럭키 인도 친구들 스펙

2017-10-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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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인도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싶다”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친구들이 인도에 대한 편견을 깼다.

19일 오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와 그의 친구들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곰TV,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날 방송에는 럭키의 인도 친구들이 첫 등장했다. 인도 뉴델리에 살고 있는 세 친구는 샤샨크, 카시프 , 비크람이다.

샤샨크는 세계적 IT 회사의 임원이다. 카시프는 인도의 나이트 라이프를 바꿔 놓은 클럽 사장님, 마지막으로 비크람은 스쿼시 국가대표 출신 의류 회사 CEO로 경비원이 상주하고 있는 으리으리한 대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럭키는 친구들에게 "(방송을 통해) 한국인들이 인도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하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는 "한국인들은 인도인이라고 하면 터번 쓰고 뱀을 부리는 사람들, 코끼리 타고 나오거나 그것도 아니면 갠지스강에서 목욕하고 있거나를 떠올린다"며 "인도인의 최근 모습은 안 비춰졌다. 너희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럭키는 "그래서 너희를 데려와 젊은 인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젊은 인도 사람들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소고기도 안 먹고 다 제한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럭키는 인도인들의 생활 패턴도 공개했다. 그는 "인도인들은 시간 약속을 어기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대중 교통도 정시에 도착하지 않는다. 기차는 기본 한 시간씩 늦게 출발한다. 인생은 길고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