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죽 겁나 야릇하게 먹고 있음” SNS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무브병'

'아이유병', '강다니엘병'에 이어 일명 '무브병'이 등장했다. 무브병은 샤이니 멤버 태민 신곡 '무브'에서 유래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무브'를 듣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치명적인 척하고, '무브' 춤을 따라 추느라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면서 이 같은 행동을 '무브병'이라고 표현했다.

SNS에 "지금 전봇죽 먹는데 야릇하게 먹고 있음", "겁나 야릇한 손짓으로 두부를 집어 들고 있음" 등 후기를 남겨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시험기간인데 무브병에 걸려서 책이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 한 번 듣고 뮤비 봤는데 걸렸다. 혼자 치명적인 척, 요염한 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SNS를 중심으로 '아이유병', '강다니엘병'이 유행했다. 아이유와 강다니엘을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유행어가 생겼었다.

최근 '무브병'을 불러온 '무브' 뮤직비디오 영상이다. 영상을 보다 '무브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