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있어야 독설도 가능” '28살 연습생' 방문 후 양현석이 올린 영상

2017-11-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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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씨는 김소리 씨 녹음실을 깜짝 방문한 영상을 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JTBC '믹스나인'
JTBC '믹스나인'

양현석 씨가 "아이돌 하기엔 나이가 많다"라고 독설을 날린 가수 연습생 김소리(27) 씨를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씨는 녹음실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을 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또 "#믹스나인 #김소리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 #지난주 녹음실 깜짝 방문 #관심이 있어야 독설도 가능 #심사는 냉정하게 #꼭 잘되길 바라"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영상에는 김소리 씨는 녹음실을 찾은 양현석 대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소리 씨는 "대표님께서 (내 노래가 끝나고) 엄청난 독설을 하실 줄 알았다. '너 노래하지 마라'라고 하실 줄 알았다. 그런데 '잘했다'라고 하셨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를 들은 양현석 대표는 "그래.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라며 김소리 씨 머리를 쓰다듬고 녹음실을 떠났다. 김소리 씨는 "감사합니다"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양현석 씨가 나가자 김소리 씨는 "저 깜짝 놀랐어요"라며 "제 생각에 양 대표님과 저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인연인 것 같다. 좋은 분 같다"라고 말했다.

양현석 씨는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오디션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김소리 씨에게 "스물여덟, 아이돌을 하기에는 나이가, 은퇴할 나이인 것 같은데?"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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