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물의 일으켜 죄송” 강인 공식 입장 (전문)

2017-11-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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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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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강인(김영운∙32) 폭행 논란에 소속사 측이 공식 사과를 했다.

17일 SJ레이블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인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J레이블 측은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SJ레이블은 지난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아 설립한 단독 레이블이다.

이날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강남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성이 강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찰은 강인에 훈방 조처를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신고자가 '여자친구'라고 말하긴 했지만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경찰이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강인 폭행 보도가 나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강인을 비난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팬은 강인 SNS로 달려가 비난 댓글을 달았다.

강인은 지난해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강인 소속사 SJ레이블 입장 전문이다.

SJ레이블입니다. 강인 관련해 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시 강인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 다툼이 있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home 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