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랑 사귄 사람 없음?” 미국 유명 토크쇼 출연한 방탄소년단이 받은 질문

2017-11-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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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토크쇼에 방탄소년단이 떴다.

미국 인기 토크쇼 진행자가 방탄소년단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27일 NBC '엘렌 드제너러쇼'는 트위터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출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한 '마이크 드롭(MIC DROP)' 무대를 선보인 후 토크쇼 진행자인 엘렌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이 한 명씩 자기소개 할 때마다 방청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다.

엘렌은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ARMY'에 대해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엘렌은 "팬클럽에 속한 여성 중 사적으로 만난 적이 있느냐"라고 짓궂게 물었다.

RM은 "여기 있는 모두와 만나고 있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엘렌은 재차 "정말 만난 적이 없냐"고 물었고 멤버 뷔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엘렌은 리더인 RM(김남준)의 영어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엘렌은 "영어를 매우 잘한다. 비결이 뭔가"라고 물었고 RM은 "내 영어 선생님은 시트콤이다. 미드 '프렌즈'를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자 어떤 방식으로 자신만의 곡을 쓰고 있는지"라는 질문도 받았다. 멤버 슈가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언어는 다르지만 생각하는 것은 같다고 느낀다. (팬들이) 저희 가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엘렌쇼'는 미국시간으로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