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두 개로 보여 ㄷㄷ” 서울 한남동에서 포착된 '무리해' (사진)
2017-1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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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 현상은 '선도그(Sundog)'라고도 불린다.
서울 도심에서 태양이 두 개인 것처럼 보이는 '무리해' 현상이 포착됐다.
독자 A씨는 14일 오후 2시쯤 서울 한남동에서 포착된 '무리해' 현상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A씨는 "하늘에 해가 두 개 떠 있었다.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무리해' 현상은 '선도그(Sundog)'라고도 불린다. 태양 후광 주위에 원형으로 생기는 밝은 점인데, 태양의 옆 또는 양쪽에서 발견된다.
'무리해'는 보통 태양 고도가 낮은 일출이나 일몰 때 보기 쉽다. 대기에 있는 얼음 결정에 굴절돼 나타나는 대기광학 현상이다.
인간 역사에서 '무리해'는 기록으로 남았다. 일부 시대에 '무리해'는 불길한 징조로 여겨졌다. 하지만, 인디언 등 일부 사람들에게 '무리해'는 "보는 자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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