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나도 시진핑 주석과 악수할 때 팔꿈치 건드렸다”

2017-12-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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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중국 왕이 외교부장 악수 결례 논란을 반박했다.

악수 결례 논란에 여당 국회의원이 생각을 전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본인 트위터에 악수 결례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송 의원은 본인도 중국 방문 중 시진핑 주석과 악수를 할 때 친근감을 표현하려 팔을 터치했다고 적으며 증거로 영상 캡처를 첨부했다. 그는 "중국 언론에서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했을 때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고 우리나라 국회의원과 악수할 때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악수하며 팔을 잡은 적 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80만 재중한인들, 중국과 교역하는 사업가들이 문재인 대통령님 방중 성공에 눈물로 감사 표시 중입니다"라며 "심층 보도 부탁합니다"라며 악수 결례만 강조되어 보도되는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악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 팔과 어깨를 건드렸다. 일부 언론은 이 행동이 외교 결례라는 보도를 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