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 하나에 202만원?” 1500만원으로 구찌 쇼핑한 유튜버 (영상)
2018-01-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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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는 고액 쇼핑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유튜버가 다양한 구찌 의류 8가지를 한꺼번에 언박싱했다.
지난 4일 뷰티 유튜버 레나는 "1500만 원 쇼핑했어요! 같이 뜯어봐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는 구찌에서만 산 쇼핑 박스들을 개봉하며 구입처, 가격, 사이즈 등을 소개했다.
레나는 티셔츠 두 장을 먼저 소개했다. 가장 먼저 뜯은 상자에는 69만 원짜리 빈티지 티셔츠가 들어있었다. 다른 티셔츠는 가운데에 스팽글 처리된 고양이 얼굴이 있었다. 레나는 고양이 그림을 보고 "와우"를 연발했다. 고양이가 그려진 티셔츠는 127만 원이었다.
레나는 이어서 블라우스와 스커트 세트를 소개했다. 같은 무늬를 가진 옷 한 벌은 155만 원짜리 블라우스와 가장 비싼 스커트였다. 스커트는 무려 202만 원이었다. 레나는 "제 인생 모토가 뭐였죠?"라며 "갖고 싶은 건 사라. 사고 싶은 건 사라. 사고 나서 후회해라"라며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레나는 구찌에서 서비스로 준 남자 향수도 소개했다. 레나는 "새벽 3시경에 아레나 클럽 가면 서로의 향수 냄새를 본의 아니게 막 맡게 되는데 그 남자들한테 많이 나는 냄새"라고 향을 설명했다.
다른 제품과 다르게 독특한 포장이 된 박스에는 맨투맨 티셔츠가 들어있었다. 아이보리 색 티셔츠는 가운데에 알록달록하게 프린팅이 되어 있었다. 레나는 마지막으로 구찌 리본이 달린 162만 원 짜리 블라우스를 소개했다.
같은 날 레나는 인스타그램으로 고액 쇼핑 콘텐츠를 우려하는 시청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그녀는 "고액하울이라는 콘텐츠가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2탄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었어요"라고 밝혔다.
레나는 "그 이전에 제 직업은 '크리에이터'고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상'을 만드는 게 제 일입니다"라며 "고액하울이라는 콘텐츠는 이래저래 제 채널을 더 활성화 시킬 흥미로운 콘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고액 쇼핑 콘텐츠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