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안 하던 맞춤법 실수가 계속…” 낸시랭 인스타 글 논란

2018-01-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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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SNS 이용자들은 “낸시랭이 아닌 다른 사람이 쓴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 글을 두고 대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낸시랭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 글을 썼다. 낸시랭은 "저는 알려진 공인이지만 사랑하는 남편은 일반인이다. 내 남편 과거 행적이 사실이든 아니든 우리 두 사람 숭고한 사랑 앞에는 장애물이 없다"고 밝혔다.

'의'를 '에'로 표기하는 등 계속되는 맞춤법 실수가 눈길을 끈다 / 이하 낸시랭 인스타그램
'의'를 '에'로 표기하는 등 계속되는 맞춤법 실수가 눈길을 끈다 / 이하 낸시랭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맞춤법 실수가 반복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 국제 변호사도 아닙니다", "남편에 과거 행적들" 등 '의'를 '에'로 표기했다. "치밀어 오릅니다"를 "치밀려 오릅니다"로, "인권이 짓밟히고"를 "인권이 짖밟히고"로 적는 실수도 있었다.

반복되는 맞춤법 실수에 일부 SNS 이용자들은 "낸시랭이 아닌 다른 사람이 쓴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낸시랭 이전 게시물에선 이 같은 오류가 전혀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사랑 유년시절의 추억", "낸시랭의 예술" 등 '에'가 아닌 '의'로 정확하게 썼다.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SNS로 왕진진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왕진진의 과거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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