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 있으세요?” 한서희가 보낸 DM 내용 공개한 강혁민

2018-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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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사이즈가 뭐든 저한테는 그저 성별 없는 키보드워리어일뿐이다”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 씨가 가수 연습생 한서희 씨가 보낸 SNS 메시지 내용을 공개 저격하고 나섰다.

강혁민 씨는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저기요... 허언 있으세요? 제가 언제 당신한테 사과를 했나요. 왜 다른 사람들한테 거짓말을 하고 다녀요. 왜 사람들한테 다이렉트 답장으로 괴상한 소리하고 다녀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한서희 씨가 왜 피드를 지웠냐는 질문에 "사과해서 지워드린 거다. 저 가지고 관심받으려고 발악하는 사람이랑은 저도 엮이기 싫다"고 답한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강혁민 씨는 "당신 사이즈가 뭐든 저한테는 그저 성별 없는 키보드워리어일뿐이다"라며 한서희 씨를 비판했다.

그는 또 지난 9일 한서희 씨가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당신이 싼 똥들이 너무 커서 치우는데 소리 나는 걸 그걸 조용히 치우라니 미션이 너무 건방지다"고 적었다.

같은 날 한서희 씨는 강혁민 씨 글에 대해 "다이렉트(SNS 메시지) 캡처는 말 그대로 본인이 사과문 올리셨을 때 내용 보고 게시물을 바로 지웠다는 내용이지, 그 내용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한 씨는 또 "싸움 만든 건 본인이다. 왜 이제와서 이러냐"며 강 씨를 지적했다.

강혁민 씨는 앞서 8일 SNS를 통해 한서희 씨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멀쩡한 사람 한 명을 몰아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는 건 명백한 범죄"라며 고소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 날인 9일 한서희 씨가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을 언급하지 말아라. 할 거면 조용히 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SNS 분쟁으로 번졌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