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해서 미안해♥” 유병재-조카(?) 카톡 내용
2018-01-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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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반가워하는 답변이 돌아오자 유병재 씨는 “누나지?”라고 의심했다.
방송작가 유병재 씨가 조카(?)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유병재 씨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작은누나'라고 돼 있는 카카오톡 사용자는 유병재 씨에게 "삼촌 아이패드 있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유병재 씨는 "아니 없어~ 온유 사줄까?"라고 답했다.
유독 반가워하는 답변이 돌아오자 유병재 씨는 "누나지?"라고 의심했다. 이용자가 "아니요"라고 정색하자 유 씨는 "의심해서 미안해"라고 반응했다. 이어 "삼촌한테 빌려 간 오천만 원에서 아이패드 하나 사 달라 그래"라고 반격했다. 이에 "엄마가 먹고 죽을래도 없대요"라는 답변이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유 씨는 해당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의심해서 미안해♥ 사랑해♥ 너한테 화난 거 아니야♥ 니네 엄마한테 화난 거야♥"라고 남겨 웃음을 줬다.
유병재 씨는 조카들과 함께 한 일상을 SNS에 종종 올리고 있다. 앞서 '삼촌' 시각에서 작성한 글이 여럿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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