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갓길에서 유리창 닦던 2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2018-02-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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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고속도로 갓길에서 유리창을 닦던 2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13일 노컷뉴스는 이날 새벽 12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장연명 중부 내륙 고속도로에서 A(51)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B(44)씨 화물차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23)씨는 눈길에 앞이 보이지 않아 차를 세우고 유리창을 닦던 중 사고를 당했다. C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씨와 C씨 친구 D(23)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씨는 "운행 중 흙탕물이 튀어서 갓길에 세우고 앞유리를 닦고 있었는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B씨는 눈길에 미처 갓길에 정차한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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