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레딧 이용자가 공개한 변신 전후 사진
2018-0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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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에서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외모로 변신한 이들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나도 내가 이렇게 예뻐질 줄 몰랐어"
몰라보게 달라진 이들의 변신 전후 사진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다.
레딧에 있는 '미운오리새끼'(uglyduckling) 페이지에는 말 그대로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한 이들의 사진이 올라온다. 과거 사진에서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외모로 변신한 이들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페이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체중 감량 같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존감을 갖게 된 이들의 모습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
레딧 이용자들은 이들을 보며 "정말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다", "훨씬 자신감 넘쳐 보인다.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 "정말 아름다워 보인다"며 감탄했다.
레딧에 올라온 사진 중 10장을 추려봤다. 더 많은 사진은 레딧에서 볼 수 있다.
1. "4년 전 사진이다. 당시 나는 내 모습을 싫어했지만 조금씩 나를 가꾸기 시작했다"
2. "4학년 때와 22살 때 사진이다. 심지어 나는 안경을 코 끝에 걸치는 것을 좋아했는데 사진사가 안경을 위로 올리게 했다"
3. "11살 때와 21살 때다. 아빠는 나를 어글리 베티라고 부르곤 했는데 나는 그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였었다"
4. "14살 때 19살 때다. 조금 자랐다"
5. "럭비를 하다 부상을 입은 뒤 50kg가 빠졌다. 이후 대학교에서 조정을 시작했고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6. "19살과 21살"
7. "이제 아무도 나를 비버라고 부르지 않는다"
8. "17살에서 21살이 되면서 조금 자랐다"
9. "더 이상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10. "메이크업과 자존감 그리고 노력이 못생긴 쌍둥이 두 명을 바꿔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