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죽어” 쇼트트랙 선수들 인스타그램 상황 (+서이라 선수 대처b)
2018-0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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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선수들 인스타그램이 중국어 악플 테러를 받았다.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 인스타그램이 중국어 댓글 테러를 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는 중국 쇼트트랙 선수가 4명이나 실격당했다.
중국인들은 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이 부당한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하며 중국인들은 네이버 댓글에 중국어로 수천 개 이상 댓글을 달며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인들은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펼치기도 했다. 최민정 선수, 서이라 선수 등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가장 최근 올린 게시물 댓글에는 "한국인 죽어라" 등 중국어 '악플'이 계속해서 달렸다.
이런 상황에서 서이라 선수 대처가 눈길을 끈다. 서이라 선수 인스타그램에는 중국인들이 쓴 한국 욕부터 중국을 욕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댓글이 마구잡이로 섞여 올라왔다. 댓글은 수 천 개에 이르렀다.
서이라 선수는 14일 오전 "여러분들 사랑으로 대해주세요"라고 댓글을 달며 한국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진정시켰다. 그는 댓글을 단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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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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