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에 노란 리본 붙이고 경기 참여한 김아랑 선수 (영상)
2018-0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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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지퍼에도 노란 리본 줄을 달았다.
김아랑(22·고양시청) 쇼트트랙 선수 경기 영상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이 열렸다. 김아랑 선수는 2분25초941로 4위를 기록했다. 캐나다 선수 킴 부탱(Kim Boutin·23)이 3위였다. 킴 부탱은 김 선수보다 0.107초 빨리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아랑 선수는 헬멧 뒤에 '노란 리본' 스티커를 붙이고 빙상장을 돌았다. 상의 지퍼에도 노란 리본 줄을 달았다.
'노란 리본'은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시민들은 실종자가 한 명이라도 더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란 리본' 캠페인을 벌였다.
김아랑 선수 준준결승 경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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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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