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남배우 저격한 배우 최율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2018-02-23 15:00
add remove print link
배우 최율(최나인)이 배우 J 씨를 지목했다.
배우 최율(최나인)이 유명 남자배우 J 씨를 지목했다. 23일 최율은 인스타그램에 J 씨 프로필을 캡처해 올렸다.
최율은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왔군 이제 겨우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내가 잃을게 많아서 많은 말은 못하지만 변태ㅅㄲ들 다 없어지는 그날까지"라는 말을 남겼다.
최율은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해시태그도 함께 달았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한 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댓글 약 700개가 달렸다. 댓글은 대부분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됐고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지난 1월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동료 법조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는 사회 전반으로 번지며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확산됐다.
문화계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20일 배우 조민기 씨가 재직 중인 청주대학교에서 성추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키자 연예계 곳곳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최율은 지난 2002년 KBS '매직키드마수리'로 데뷔했으며 SBS '카인과 아벨', MBC '불굴의 며느리', MBC '해를 품은 달'에 출연했다. 지난 2013년 프로농구 선수 정휘량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