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 반다비, 안녕” 확정된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2018-02-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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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등학생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 마스코트다.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가 확정됐다.
아사히 신문 등 일본 매체는 2020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가 확정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가까운 미래와 전통이 융합된 남색 캐릭터다.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벚꽃을 형상화한 뿔을 지닌 분홍색 캐릭터다. 두 캐릭터는 여우, 너구리 등을 형상화한 다른 후보를 제치고 최종 마스코트가 됐다.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는 학생들 투표로 결정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해외 일본인 학교 중 1만 6769개 학교가 투표에 참여했다.
일본 매체 모델프레스에 따르면 초등학생 대상으로 마스코트 투표를 하는 방식은 사상 최초였다. 최종 선정된 마스코트는 총 10만 9041표를 얻어 다른 후보를 제쳤다.
매체에 따르면 마스코트 이름 등 정식 마스코트 발표는 오는 7~8월에 예정돼 있다. 2020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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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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