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재평가” 반응 나온 김하온-박준호 '어린왕자' 무대 (영상)
2018-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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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씨는 강렬한 래핑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Mnet 예능 '고등래퍼 2' 김하온(17)-박준호(18) 팀이 팀 대항전에서 승리했다.
그루비룸팀 소속 김하온-박준호 팀은 지난 23일 방송된 '고등래퍼 2'에서 소설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랩을 선보였다. 소설 '완득이'로 랩을 쓴 딥플로우 팀 소속 윤병호-박진오 팀과 맞붙었다.
두 사람은 사랑, 꿈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철학적인 가사로 무대를 꾸몄다. 본인들 이야기를 전하며 '어린 왕자'의 모티프를 적절히 활용했다.
'What is love', 'we can fly' 등 가사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매력을 더했다. 'so what'이 반복되는 후렴 부분에서는 귀여운 어깨춤으로 포인트를 줬다.
김하온 군은 가장 주목받는 참가자 중 한 명답게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박준호 씨는 다른 이들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었지만 강렬한 랩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영상에는 "박준호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댓글이 달려 많은 공감을 받았다.
김하온-박준호 팀은 79표를 얻어 윤병호-박진오 팀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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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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