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라도 좋아. 사랑해” 추자현과 아이에게 진심 전하는 우효광 (영상)

2018-03-27 07:50

add remove print link

추우커플은 마지막 방송에서 출산 후 다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우효광(36)이 추자현(추은주·38) 씨와 태어날 아이에게 진심을 전했다.

지난 26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우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영됐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추자현 씨의 임신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부부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바다로 여행을 갔다. 우효광은 소형 비행기를 타며 "평생 사랑해. 지켜줄게 마누라"라고 추자현에게 고백하기도 했다.

바닷가 근처 식당에 들어간 추자현 씨는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바다(임신한 아이 태명)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바보 같아 보인다고 했지만 내 아내가 즐겁다면 난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추자현은 "바다는 좋겠다. 당신이 아빠라서"라고 말했다.

이하 곰TV,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감동적인 장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들과 명서현, 정대세 부부는 눈물을 흘렸다.

우효광은 마지막 회에 스튜디오 촬영에도 참여했다. MC 서장훈 씨는 "국민 사위라는 반응을 예상했나"라고 물었다. 우효광은 "(그 반응은) 예상 못 했다. 아내가 다시 한국활동을 할 때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추자현, 우효광 커플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아쉬움을 드러내며 두 사람이 걸어온 결혼생활을 돌이켜 봤다.

추자현 씨는 “오늘이 동상이몽 마지막 날”이라는 말을 꺼냈고 우효광은 “우리에게 많은 걸 준 것 같다"라고 마무리했다. 추우커플은 마지막 방송에서 출산 후 다시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