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이대호에게 치킨 상자 투척한 팬 (영상)
2018-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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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팬들은 “아 뭐야!”, “누구야”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경기 후 한 팬이 던진 오물에 등을 맞았다.
이대호 선수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NC다이노스와 경기에 나섰다. 롯데는 이날 5-10으로 패배하며 7연패를 이어갔다.
같은 날 올라온 영상에는 경기 후 사복으로 갈아입은 이대호 선수가 퇴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다리고 있던 팬들 앞을 지나던 이대호 선수는 한 팬이 던진 치킨 상자에 등을 정통으로 맞았다.
이대호 선수는 잠시 뒤를 돌아본 뒤 다시 걸어갔다. 주변 팬들은 "아 뭐야!", "누구야"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오물을 투척한 팬에 대한 신변은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선수 안전에 더 신경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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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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