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생각이 다 똑같네ㅋㅋ” 평양냉면 집 현재 상황 (사진)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평양냉면 이야기가 나왔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식 만찬 자리에 올라올 옥류관 평양냉면 이야기를 꺼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기 전에 보니까 만찬 음식 가지고 많이 얘기하던데... 평양에서 평양냉면을 가져왔는데 대통령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멀다고 말하면 안 되겠구나...(웃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평양냉면 발언이 SNS와 커뮤니티에서 관심이 쏠렸고 평양냉면은 많은 직장인에게 점심 메뉴로 낙점됐다.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많은 시민은 이끌리듯 평양냉면 집으로 몰렸다. 트위터 이용자 '블블' 님은 "여러분 지금 을밀대 상황"이라며 현장 사진을 전했다. 사진에는 을밀대 본점 앞에 평양냉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이 담겼다.

이 밖에도 많은 SNS 이용자는 평양냉면 집을 찾았다가 대기 행렬을 보고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서울에 있는 유명 평양냉면 가게는 이른 점심시간부터 만석이었고 밖에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