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면 조용히 가져다주세요" 학교에서 자전거 안장 도둑맞은 원더걸스 혜림
2018-05-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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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 앞에 묶어둔 자전거 안장만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원더걸스 출신 혜림(우혜림·25)이 학교에서 자전거 안장을 도둑맞았다고 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혜림이 최근 황당한 사건을 겪었다. 학교 건물 앞에 묶어둔 자전거 안장이 사라진 것이다.
혜림은 4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외대 사회과학관 앞에 제 자전거 의자 가져가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자전거 사진을 게재했다. 자물쇠를 채워놔 자전거 자체는 무사했지만 안장만 사라졌다.
혜림은 "이거 보시면 조용히 가져다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댓글로 '한국외대', '외대' 등 해시태그를 걸며 해당 글이 많이 퍼질 수 있게 도왔다.
혜림은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입학해 17학번이 됐다. 혜림은 수업에 성실히 참석하고 외교부 서포터스로 활동하는 등 대학 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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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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