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만에 처음 공개된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 (영상)

2018-05-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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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흑백 무성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한 것이다.

이하 MBC '뉴스데스크'
이하 MBC '뉴스데스크'

5·18민주화운동 당시 참상을 담은 영상이 38년 만에 처음 공개됐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72분짜리 영상 상영회를 개최했다.

영상은 5·18기록관이 지난 3월 한 수집가로부터 입수한 16mm 흑백 무성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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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무장한 계엄군들과 대치하는 시민들 모습이 보인다. 이후 영상은 계엄군에 의해 사망한 시민들 모습으로 바뀐다.

이날 영상에서는 1980년 5월 30일 망월묘역에서 시신을 안장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하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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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라운 5·18 기록관 학예연구사는 "당시 활동했던 시민뿐만 아니라 계엄군이 광주를 어떻게 처음부터 진압하고 정리했는지 이런 걸 확인할 수 있는 기록물이다"라고 주장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