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도 월드클래스” 박지성이 김민지에게 한 프러포즈 (영상)

2018-06-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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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은 김민지 씨에게 “축구에 헌신했던 것처럼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살려 한다”고 고백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박지성(37) SBS 축구 해설위원이 아내 김민지 씨에게 프러포즈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박 위원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그는 집사부일체를 촬영할 장소를 소개하면서 "박지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는 곳으로 모시고 싶다"라고 전했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수원에 있는 'JS Foundation(박지성 축구재단)'에 도착했다.

박지성 위원은 "재단 안에 개인 박물관이 있다"고 소개했다.

박물관에는 박지성 선수가 어린 시절 썼던 일기를 비롯해 선수 시절 활약상이 담긴 유니폼, 우승 트로피 등 축구선수 박지성의 역사가 담겨 있었다.

그는 멤버들에게 "내게 이곳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아내에게 프러포즈한 장소가 여기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는 이유가 있다"고 언급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하 SBS '집사부일체'
이하 SBS '집사부일체'

양세형 씨는 "두 분은 어디에 서 있었나"고 물었고 박 위원은 "들어오는 길부터 연애할 때 찍었던 사진들을 붙여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꽃을 선물해주고 편지를 읽었다고 언급했다. 그가 쓴 편지에는 "축구선수 박지성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이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살려 한다"고 쓰여있었다.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했다는 이야기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승기 씨는 "프로포즈하기 위해서 박물관을 지어야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영국에 있는 김민지 씨와 전화통화를 하며 두 사람의 연애 뒷 이야기를 들었다.

곰TV, SBS '집사부일체'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