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팬들로 가득찬 바에서 혼자 웃통 까고 환호하는 잉글랜드 용자
2018-07-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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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은 콜롬비아 축구팬들로 가득 차 있다.
4일(한국시각)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꺾고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에선 정말 난리가 났는데, 1996년 유로 이후 승부차기로 이긴 건 처음이라고 하니 그럴만도 하다.
위 영상은 러시아 모스카바 스파르타크 경기장 인근에 있는 한 바에서 촬영됐다. 바 안은 콜롬비아 축구팬들로 가득차 있었다.
잉글랜드의 마지막 키커 에릭 다이어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자 한 잉글랜드 남성은 혼자 환호하며 소리를 지른다. 심지어 웃통까지 까면서 낙담하며 바를 빠져나가는 콜롬비아 팬들을 조롱한다. 맥주를 공중에 뿌리기도 한다.
콜롬비아 팬들은 "콜롬비아! 콜롬비아!"를 외치며 이 남성에게 응답한다. 한 콜롬비아 남성은 바를 나가며 이 잉글랜드 팬을 거칠게 밀쳐낸다. 이 아저씨, 잉글랜드를 응원하는 건 좋은데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잉글랜드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8강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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