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범죄” 고영욱 오늘 전자발찌 해제한다
2018-07-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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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해제하며 이와 같은 기록과 감독이 모두 종료된다.
가수 고영욱(42) 씨가 9일 전자발찌를 벗는다.
고영욱 씨는 2012년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여중생을 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 등 총 네 건에 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2013년 고 씨는 징역 2년 6개월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을 선고받았다.
전자발찌는 실형을 마치고 난 범죄자가 출소하는 시점부터 착용하게 된다. 고 씨는 안양교도소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가 2015년 7월 10일 출소했다. 전자발찌 부착 3년형을 받았으므로 9일에 전자발찌를 벗게 됐다.
고영욱 씨가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기간 동안 고 씨 위치와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됐다. 고 씨는 재발 방지를 위해 보호관찰소 정기 출석과 자택 방문을 통한 면담도 받았다. 전자발찌를 해제하며 이와 같은 기록과 감독이 모두 종료된다.
고 씨 신상정보는 공개 및 고지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아직 파악할 수 있다. 고 씨 등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법무부 산하 '성범죄자 알림e'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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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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