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만에 사귀게 됐다” 머슬퀸 심으뜸 깜짝 결혼 발표 (웨딩 사진)

2018-07-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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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2016년 KBS2 '출발 드림팀'에 출연해 '엉짱녀'로 화제를 모은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 씨가 31일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날 심으뜸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소식이 있어요"라면서 "한 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라고 밝혔다.

심으뜸 씨는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심으뜸 씨는 예비 신랑과의 연애 이야기도 밝혔다. 그녀는 "피트니스 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다"면서 "나이는 4살 차이가 난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 옆을 지켜줬다. 내게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심으뜸 씨 결혼식 날짜는 오는 9월 1일이다. 그녀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다. 너무 벅차고 행복하다"라는 심정을 끝으로 글을 마쳤다.

???? 굿모닝! 오늘은 깜짝 소식이 있어요^^ - 제가... 한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해요.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나요(ㅋㅋㅋㅋㅋㅋ) 아마 저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 입고 버진로드를 밟을 때쯤 실감을 할 거 같아요. -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어요.#직진남????? 나이 차이는 4살 차이가 나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제 미운 모습들조차도 귀여워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때로는 정말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 싶기도 하고.....? 최근에 심하게 앓았던 감기도 오빠와, 가족들 없었으면 저는 더 오랫동안 힘들었을 거예요. 제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기를 세상 누구보다 간절히 매순간 바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예요. 때때로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예요.????????‍♀️????????‍♀️ -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어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요. 모두 축복해주실거죠????? - 결혼/연애/더소소한일상은 @__domdomi로 소통할 예정이예요! 앞으로도 행복하고 밝은 에너지로 여러분들과 함께할게요! 굿데이❤ #9월1일 #결혼해요 #예비신부 #심으뜸

심으뜸 Euddeum shim(@euddeume_)님의 공유 게시물님,

'듀오웨드'에 따르면 심으뜸 씨 예비 남편은 유명 피트니스 법인회사의 대표 이사이며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이사 겸 피트니스 경영 관련 강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듀오웨드 제공
이하 듀오웨드 제공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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