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사이트 운영자에 체포영장 발부됐다”

2018-08-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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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워마드 운영자 신원을 알아냈다”

유튜브, SBS 뉴스

'워마드' 사이트 운영자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 SBS '8뉴스'는 경찰이 '워마드'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워마드 운영자 신원을 알아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워마드 운영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워마드 서버가 있는 미국 당국에 공조 수사도 요청했다.

워마드는 최근 홍대 크로키 수업에서 일어난 누드모델 몰카 촬영 사진과 남자화장실 몰카 추정 사진 등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그 외에도 천주교 성체 훼손이나 성당 방화, 남자아이 살해 예고 글, 문재인 대통령 나체 합성 사진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비슷한 문제로 논란되고 있는 '일간베스트' 사이트에 대해서는 수사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 성차별적인 수사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