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기림의 날” 게시물 올렸다가 일본어 댓글 폭탄 맞은 설리 SNS
2018-08-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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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위안부 기림일' 공식 포스터를 올린 후 비난을 받고 있다.
설리(최진리)가 '위안부 기림의 날' 응원글을 올렸다가 일본 팬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14일 설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위안부 기림의 날'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정부 공식행사가 열립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냅니다"라고 적힌 정부 공식 포스터를 게재했다.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해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기념 행사를 치른다.
설리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후 일본 팬들이 그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일본 팬들은 "우리가 사과할 이유가 없다", "우리 할아버지는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다", "일본 팬들을 생각하지 않는 처사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 팬들은 "좋은 일을 하는 데 왜 비난하나", "일본인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며 설리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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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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