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강사가 전한 꼭 알아야 할 일본 관련 상식 4개 (영상)

2018-08-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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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욱일기, 기미가요, 일본 평화헙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유튜브, 단꿈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사람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야스쿠니 신사, 욱일기, 기미가요, 일본 평화헌법.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러 커뮤니티에서 일본에 대해 알아야 할 4가지라는 이름으로 설민석 강사의 강의가 공유되고 있다. 관련 영상은 2015년 설민석 강사가 KBS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 ‘십장생 한국사’에서 진행한 강의 중 일부다.

설 강사는 야스쿠니 신사, 욱일기, 기미가요, 일본 평화헌법에 대해 강의했다.

유튜브 '단꿈'
유튜브 '단꿈'

설 강사는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사실을 전했다. 1896년 메이지 천황이 막부(일본 장군)들에게 권력을 빼앗아오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안치하기 위해 야스쿠니 신사를 만들었다.

1978년 세계 2차대전에서 A급 전범 14명 위패가 야스쿠니 신사에 들어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욱일기는 '욱일승천기'라고도 불린다. 해가 떠오른다는 평범한 의미를 지녔다. 욱일기는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상징적으로 달고 다닌 국기였다.

히틀러와 나치를 상징하는 하켄크로이츠 문양 사용을 법으로 금지한 독일과 다르게 일본은 여전히 욱일기를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 깃발로 사용 중이다. 설 강사는 "일본이 과거를 반성하려는 마음가짐 자체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라고 했다.

기미가요는 일본의 국가다. 일제 강점기 당시 민족말살정책 중 하나로 우리 민족에게 강제로 부르게 했던 노래다. 설 강사는 기미가요가 '세계 2차대전 전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일본 평화헌법은 일본이 세계 2차대전에 패배하고 1946년 11월에 공포한 헌법 9조의 별칭이다. 이 헌법에는 '일본은 무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일본은 군사력을 갖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아베 총리가 평화헌법 9조 내용을 고쳐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설 강사의 설명이다. 설 강사는 "만약 2차 한국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일본군이 우리나라 땅을 밟을 수 있고 경제적 이익을 위해 우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